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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본이 예원과 이태임의 욕설 논란을 언급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눈으로 뭘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눈으로 천국 갔다 지옥 갔다 했다"며 예원 대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우리가 '마라탕후루' 챌린지 했는데 예원 노래라고 했다"며 "'선배 저 마라탕 사주세요. 선배 저 맘에 안 들죠'"라며 가사를 개사해서 불렀다. 이에 예원은 "이게 어떻게든 엮이는 게 참 신기하다"며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본은 "근데 사실 그게 별일은 아니다. 하다 보면 마음에 안 맞으면 좀 싸울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연은 "근데 굳이 안 싸우는 게 좋다. 굳이 싸울 필요는 없다"며 "그래도 지났으니까 괜찮다"며 예원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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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탁재훈은 "'맞죠'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을 수 있다. '옛날에 그분 맞죠?'하고 '요즘 활동하시는 분 맞죠?' 중에 정확히 들었어야 했다"며 짓궂게 농담했다.
결국 예원도 자포자기한 듯 "옛날 일 모르셨던 분들도 새롭게 아는 경우도 많다. 그 일이 있었는지 모르셨던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 말했고, 이승연은 "괜찮다. 퉁 치면 된다"고 위로했다.
한편 예원은 과거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당시 인기에 대해 "남자들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게 당연한 게 그때 당시 핫한 사람은 주변에 대시를 많이 받지 않냐. '너무 괜찮다. 밥 한번 먹자' 등의 대시를 받았다"며 "근데 한 명도 안 받아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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