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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적인 톱모델 신현지가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를 한층 빛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점은 바로 신현지의 탁월한 열연이다. 지난해 공개된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바. 극 중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의 연기는 짧은 등장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강력한 임팩트를 낳은 결과로 이어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제훈은 "유랑민 단원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는 활력소 같은 캐릭터"라고 전해 스크린 속에서도 빛난 신현지의 활약상을 체감케 했다. 이처럼 신현지는 개성 강한 캐릭터 사이 안에서도 자신만의 색채를 강렬하게 발현,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재입증했다.
한편 신현지가 특별출연한 영화 '탈주'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