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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명 유튜버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딸을 협박한 글을 쓴 네티즌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비단 신변이 위협되는 협박성 글은 이번뿐만이 아니라는 침착맨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의 가족에 대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됐다.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앞으로 가족과 관련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반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이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10일 신고를 받고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하 침착맨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침착맨님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입니다.
금일 보도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범죄 행위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에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님의 가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