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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이 신발을 선물받고 울컥했다.
함께 있던 지인이 "지금 아이 신발 하나 사줄까?"라고 묻자 손담비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아기 신발을 사면 아기가 빨리 생긴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라는 지인의 말이 다시 돌아오자 태도가 바뀌었다.
손담비는 "설마"라고 하면서도 눈빛을 반짝였고, 지인은 "아직 성별을 모르니 화이트 신발로 하나 사주겠다. 아이가 빨리 생기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지인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울컥했고 "(아가야) 내게 빨리 오거라"라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최근 자신의 채널 '담비손'을 통해 2세를 갖고자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손담비는 "첫 번째 시험관을 할 때 너무 말라서 초반에 쉽지 않았다. 선생님이 살 찌우고 오라고 해서 제 인생 역대급 몸무게가 됐다"라며 7kg가 찐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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