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연인 A씨와 말다툼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황철순은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뒤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 A씨는 골절 등의 상해를 입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