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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강연자들' 설민석이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선다.
강연을 앞두고 있는 긴장감, 불꽃 튀는 견제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연자 7인과 공감요정MC 장도연의 나이 토크가 시작된다. 먼저 야신 김성근 감독이 82세로 최연장자에 등극한다.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PD는 '70년생 동갑'으로 막내 라인을 결성한다. 이때 오은영 박사와 한문철 변호사는 상상초월 나이 신경전을 펼친다. 두 사람의 나이 신경전 결과는 '강연자들'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강연자 7인은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들'의 첫 강연 주제 '한계'는 방청 모집 시 받은 신청 사연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민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이다.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7인의 강연자들이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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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N 신규 역사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신들의 사생활')' MC로 출연,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 강연은 이번 '강연자들'이 해당 논란 이후 3년 만이라, 눈길을 끈다.
강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설민석은 결국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선다. 그리고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해 '강연자들' 제작진과 어벤져스는 물론 현장의 심쿵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평균 연령 59.9세 강연 '꾼' 7인이 '한계'를 주제로 들려주는 7가지 이야기.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은 7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