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이재킹' 문유강이 삼촌이자 선배인 하정우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그러면서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인터뷰 당시 하정우 선배랑 같이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그날이 이렇게 금방 올 줄 몰랐다. '멘탈코치 제갈길' 다음에 촬영했던 작품이 '하이재킹'이었다. 때론 누군가의 조카, 아들 등 수식어가 무겁고 저에게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데뷔 초에는 그런 질문들이 들어오면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작품을 하면서 많은 선배들과 행복하게 연기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어떻게 보면 제 연기의 시작을 열어주신 분은 김용건 할아버지와 하정우 선배다. 그분들이 안 계셨다면, 배우라는 직업을 꿈꿀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들더라. 물론 부담스러운 마음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제 페이스대로 맞춰서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