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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권이 데뷔 3년 만에 첫 정산을 받고 너무 슬펐다고 고백했다.
조권은 집에 대해 "그냥 평범하게 방 3개에 화장실 2개다. 혼자 살기 편한 평수 33평"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5번째 집이라는 조권의 말에 서은광은 "이사를 꽤 많이 다녔다. 이사도 다섯 번씩 다니고 벌써 17년 차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조권은 "16년이다. 너도 오래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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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던 서은광은 "난 회사에서 3~4년 정도 미리 선급으로 한 달에 50만 원씩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권은 "난 없었다. 첫 정산 때는 너무 슬펐다. 왜냐면 난 첫 정산이 그전에 있었던 연습생 비용을 다 제외하고 3년 만에 딱 21만 원 정산됐다. 너무 눈물이 났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돈으로 통신사에 가서 휴대폰 요금을 냈다. 아직도 뚜렷이 기억이 난다. 엄마가 내줬던 걸 처음으로 내가 번 돈으로 핸드폰비를 낸 거다. (정산 금액이) 설마 20만 원이겠어? 200만 원은 되겠지 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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