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채연이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후 제작진은 "채연 님도 채령 님처럼 직접 재테크 하신대요"라고 말하자 이채연은 "엄마가 '너희 돈은 너희가 관리해'라고 말씀하셨다. 자매 간 돈 거래도 꼭 차용증을 쓰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어머님이 정말 훌륭하시다"며 "동생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다 잘 사니까 부모님이 너무 행복하실 거야"라며 감탄했다.
|
이에 비는 "악플을 다는 애들은 남이 잘 안 돼야 '아 내가 굉장히 행복하다' 느끼는 애들이다. 그런 애들의 댓글에 내 멘탈이 흔들리면 그럼 걔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거다. 신경 쓰지 마라. 신경 쓰면 지는 거다"라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채연은 "지금은 (엄마가) 많이 행복해한다. 저도 이제 7년 차고, 동생도 6년 차라 악플에 대해 너무 괜찮아졌다. 이젠 (엄마가) 돈 많이 벌어오기만 원하시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들이 행복하기만. 돈 걱정 없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다행히 사주에서도 이제 제가 엄청 잘 풀린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채연은 지난 3일 미니 3집 앨범 'SHOWDOWN'을 발매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