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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전미선이 떠난 지 올해로 5년이 됐다.
전미선은 연극 출연은 물론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한 상태였다. 특히 세상을 떠나기 4일 전만 해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기에 비보는 더욱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라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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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0년생인 배우 전미선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89년 KBS '토지'로 데뷔, '야인시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등의 드라마와 '숨바꼭질', '마더', '살인의 추억',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도 꾸준히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6년 12월 한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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