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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구성환이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라고 밝혔다.
구성환은 첫 무지개 라이브 이후 앙코르가 쏟아졌다. 당시 구성환은 명언과 함께 여과 없이 삶의 희로애락을 보여줬던 바.
전현무는 "딱 보니까 많이 행복해졌다"고 했고, 박나래는 "풍채가 더 좋아지셨다"고 했다. 이에 구성환은 "첫 촬영 때보다 8kg이 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구성환은 근황에 대해 "'나혼자산다' 덕분에 바쁘게 지냈다. 방송 이후 여러 일들이 많이 생겼다"며 "동네에서도 많이들 좋아해주신다"고 했다. 이어 "혼자 있을 때 체격이 크니까 먼저 다가오신분들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먼저들 다가와 주신다"며 "전에는 힘쓰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셨다면 지금은 '구 아저씨', '구씨 아저씨', '구형님'으로 부르는 분들까지 전국 팬들이 조금 늘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그때 해병대 티셔츠를 입고 있는 구성환. 이에 이장우는 "해병대 나오셨냐"고 물었고, 구성환은 "사회복무요원 출신이다"고 했다. 그는 "제가 사는 마을이 베트남 참전 용사분들이 모여 사시는 곳이다"며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시다. 그래서 국가 유공자의 자녀 한명은 6개월에 사회 복무 요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성환은 "아버지가 해병대셔서 여름에 입으면 땀 흡수가 잘 돼서 즐겨 입는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