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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류수영이 '만 원 찜닭'부터 '천 원 어묵제육'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류수영은 "식당에서는 비싸게 파는 메뉴다"라며 '안동 찜닭'을 소개했다. 닭요리 중에서는 꽤 비싼 편인 찜닭, 류수영은 "집에서 잘못하면 간장 닭조림이 되는데 집에서도 찜닭 전문점 맛을 내기 위해 준비해봤다. 준비 기간만 2년이 걸렸다. 계속 끊임없이 연구를 해왔다"며 거듭되는 실패 끝에 완성된 레시피를 자신있게 전했다.
류수영은 "맛없으면 방송 안한다.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찜닭집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색도 맛도 파는 것과 비슷하다. 더 맛있다. 잘 만들면 닭볶음탕 보다 쉽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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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강불에 닭을 먼저 굽는데 뒤집지 말라며 유의사항까지 알린 후 건고추를 투하, 매콤한 맛을 더했다. '킥'이 되는 소스로는 춘장이나 노두유 대신 짜장가루를 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박하선 씨도 먹어보더니 '맛있네'라 했는데 짜장가루가 들어간줄은 절대 몰랐다"라며 흐뭇해 했다.
그는 '만 원 레시피'를 열심히 연구하는 이유에 "부담 없이 고기반찬으로 밥 먹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만 원으로 풍성한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가능하면 만 원 언저리로 요리를 만들려고 한다"며 "가장 기분 좋은 말이 '잘 먹었어요'라는 말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완성된 요리는 찜닭 전문점과 똑같은 색과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새로운 도전으로 '천 원 레시피'에 도전했다. 마트에서 "잘 먹고 있어요"라는 말로 행복해진 류수영은 드디어 '천 원'짜리 자료를 찾았다. 바로 작은 어묵 4장. 류수영은 어묵의 시초까지 설명하며 요리를 이어갔다.
류수영은 '어묵제육'이라는 독특한 요리로 기대감을 높였다. 류수영은 "제가 맛은 보장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