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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의 난해한 패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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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로 화제가 됐던 옷의 가격대에 대한 질문에 고경표는 "엄청 싸다. 니트는 어디 브랜드인지 모르고 싸게 산 건데 구두는 명품이었다. 구두가 운동화보다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즐겨봐 경표대로"가 패션 철학이라면서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 거다. 제가 입은 패션에 대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 패션들 눈여겨봐줘셨음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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