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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의 5살 쌍둥이 딸 아윤과 아린이 스피드 발차기 대회에 출전해 붕어빵처럼 닮은 블루투스 발차기로 보는 이의 배꼽을 잡는다.
긴장감 속에 스피드 발차기 시합이 시작되고, 아윤과 아린은 비장한 표정으로 있는 힘껏 미트를 발로 차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윤과 아린의 오동통한 짧은 다리는 발차기 센서에 닿을락 말락할 뿐 카운터기의 숫자는 올라가지 않았고, 이를 본 안영미가 "블루투스 발차기 아니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쌍둥이 남매의 귀여운 헛발질에 웃음바다가 된다고. 이후에도 아윤과 아린은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은 발차기로 깜찍함의 정을 찍으며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막내 아린은 해맑은 면모로 랜선 이모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아린은 스피드 발차기 꼴찌에도 슬퍼하는 대신 "3등은 나~"라고 외치며 세상 해맑은 미소를 지은 것. 이처럼 만년 꼴찌에도 '럭키비키'(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초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유래된 인터넷 밈)를 외치는 아린의 긍정 파워와 쌍둥이의 귀여운 도전은 '슈돌' 5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월 23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