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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현우가 마술로 당첨금 13억5000만 원의 로또 1등 번호를 맞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로또 회사의 항의를 받았다고 밝혀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국인 최초로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 '포에프'에서 '2024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최현우는 이날 '라스'를 위해 준비한 '인생 마술'을 준비했는데, 의심의 눈초리를 장착한 김구라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그는 하다 하다 마술로 로또 번호를 맞춘 적이 있다는 얘기에 "로또 1등 번호를 맞췄는데, 그때 상금이 13억 5000만원이었다"라고 밝혔다. 로또 번호를 맞춘 것과 관련해 "로또 회사에서 고소하겠다고 했다"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최현우는 "어느 날 50~60대 되는 남자가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회사로 연락이 왔다"라면서 마술 레슨 요청이 쇄도한 뜻밖의 분야를 공개했는데, "레슨 1회에 1억 원을 제시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분야의 정체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서 내가 널 항상 감시하는 거야. 너 그러면 안 돼"라고 우려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했다.
궤도는 주우재와 11시간 4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사연을 언급하면서 "공중파도 (프로그램당) 6시간씩 하루 4편 정도만 방송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김구라의 공감을 유발하는가 하면, 화제가 된 '궤소리'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라는 얘기에 "저는 물이 없을 때도 계속 노를 젓고 있었고, 이 물이 빠져도 땅을 긁고 있을 것"이라는 초심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궤도가 알고 보면 연예계 인맥왕인 이유가 공개된다. 주우재를 비롯해 김풍 작가, 배우 박정민, 가수 그레이, 방송인 전현무와 친하다고. 무엇보다 임영웅과의 친분을 밝히며 LA에서 처음 만난 임영웅의 놀라운 눈썰미를 언급했는데, 무슨 사연인지 호기심을 안긴다.
최현우가 마술로 로또 1등 번호를 맞춘 사연과 궤도가 밝힌 김구라와 최강희에 대한 과학적 분석 등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