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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데뷔 7년 만에 해체하는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멤버 지수연은 직접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위키미키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진정성 어린 메시지를 담아냈다. 희망찬 멜로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짙은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다섯 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을 꾸준히 발표하며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탄탄한 기량과 소화력을 바탕으로 'Siesta'(시에스타), 'Tiki-Taka(99%)'(티키타카), 'Picky Picky'(피키 피키), 'DAZZLE DAZZLE'(대즐 대즐), 'La La La'(라 라 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통통 튀는 독보적인 팀 컬러를 구축했다.
그러나 12일 디지털 싱글 'CoinciDestiny'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 기약이 만료되면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위키미키의 마지막 활동곡 'CoinciDestiny'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