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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우리,집' 김희선의 '불륜 남편 풀액셀 참교육' 엔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독기 장전한 '썬파워'가 본격화된 만큼 '우리,집' 2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강(이헤영 분)을 향해 "물에만 안 빠졌으면 된거죠"라며 시어머니 앞에서도 할 말 다하며 맞대응해 사이다를 안겼다. 나아가 "(재진은) 제 인생에서 죽은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불륜을 숨기고 가족을 기만한 재진을 향해 분노와 복수를 예고해 영원이 향후 보여줄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지난 6회, 재진이 돌아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영원은 뻔뻔하게 아무일 없다는 듯 집 앞에 서 있는 재진을 발견하곤 그동안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키듯 풀액셀로 돌진해 천년 묵은 체증을 쑥 내려가게 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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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