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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무더기 고소" 아일릿 '성희롱→모욕' 악플러에 칼 뺐다 (전문)[공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6-10 17:42


"수백명 무더기 고소" 아일릿 '성희롱→모욕' 악플러에 칼 뺐다 (전문)…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아일릿 측이 악플러 고소 진행 사항을 밝혔다.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10일 "
당사는 아일릿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빌리프랩 측은 "데뷔 3개월에 불과한 신인 아티스트임에도, 아일릿을 향한 악성 게시글 작성 형태가 매우 악의적이고 도를 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례적으로 법적 대응 제보 방법 안내 이전임에도 데뷔 이후 시점부터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왔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 규모는 현재까지 수백명. 빌리프랩측은 "현재 수백명의 피고소인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악성 게시글은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아일릿은 데뷔 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로 부터 뉴진스 표절 의혹을 받아 곤욕을 치뤘다. 이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수백명 무더기 고소" 아일릿 '성희롱→모욕' 악플러에 칼 뺐다 (전문)…
이하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당사는 아일릿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관련해 진행 상황을 안내 드립니다.

데뷔 3개월에 불과한 신인 아티스트임에도, 아일릿을 향한 악성 게시글 작성 형태가 매우 악의적이고 도를 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신인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례적으로 법적 대응 제보 방법 안내 이전임에도 데뷔 이후 시점부터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왔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고소 대상에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ㅇㅅㅌㅈ, 일간베스트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자들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삭제한 경우에도 실시간으로 해당 게시글을 채증하여 모두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수백명의 피고소인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악성 게시글은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의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아일릿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이나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빌리프랩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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