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빠하고' 서효림의 아빠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은 서효림. 그러나 서효림의 아빠는 결혼 소식을 직접 듣지 못했다고. 서효림은 "결혼 소식은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결혼, 임신) 말씀을 못 드렸다"며 "아빠가 3주인가 출장을 가 있는 사이에 내가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설이 같이 났다"고 밝혔다.
|
서효림의 엄마 역시 결혼이 탐탁지 않았다며 "엄마는 솔직히 말해서 거기로 시집 가는 게 그렇게 좋다는 걸 못 느꼈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때 생각에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인 서효림의 아빠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테 준다는 생각이다. 빼앗기는 기분이라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서효림 부녀가 출연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