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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전역을 앞둔 방탄소년단 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또 박명수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에게 "곧 제대를 하는데 고생이 많았고 또 한 번 축하한다. 기회가 되면 꼭 모셔보겠다. 김연경은 섭외를 실패 했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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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는 박명수에 "톱급스타들이면 좋겠다"며 조용필, 나훈아, 손석구, 마동석, 차승원 등을 언급했다. 또한 "올림픽 시즌에 유명한 선수 전화통화라도"라고 덧붙였고, 박명수는 김연경과 신유빈 등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온 국민이 좋아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큰 꿈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저랑 정말 친하다"라며 김연경을 섭외했다. 정지선 셰프의 가게에서 김연경을 맞이할 준비를 한 박명수는 섭외를 위해 MZ 풍선 꽃다발도 준비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하지만 4년 만에 만났다는 박명수의 말에 김연경은 "그동안 연락도 한 번 없었다"면서 "안 친하죠, 우리가 친하지는 않죠"라고 단칼에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박명수는 "방송가에서 세 번 만나면 형 동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활동에도 관심이 있다"는 김연경에 박명수는 "라디오에 한 번 나와달라"며 적극 섭외했다. 이에 김연경은 "은퇴식에 오셔서 디제잉을 해달라"고 품앗이를 제안했고, 박명수가 "어느 정도 돈을 주셔야지, 행사비 8월까지 30% 할인가로 하고 있다"고 하자 "안 오셔도 돼요"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의 라디오 섭외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박명수는 "6월이면 BTS 진이 제대를 한다. 진이 나와주겠다는 시그널을 보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