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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양세찬과 이은지가 운명의 짝꿍 면모를 보여준다.
졸지에 '하관 운명설'로 엮인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달아오른 가운데 세 번째 '독사과 챌린지'가 시작된다. 이날의 의뢰인은 연애 1년 차 커플로 "남자친구가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유명해지니까 여자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그것 때문에 크게 싸운 적도 있어서 비슷한 일이 또 생길까 봐 '독사과 챌린지'에 제보하게 됐다"고 밝힌다. 직후 주인공을 유혹할 애플녀가 출격해 실험 카메라에 돌입한다.
이 '애플녀'는 주인공과 자연스러운 만남은 물론 지인들과의 모임까지 주선해 적극적으로 '애플짓'(플러팅 기술)에 나선다. 특히 노래를 잘 하는 주인공을 칭찬하며 즉석에서 라이브 요청까지 한다. 이에 주인공이 직접 노래를 부르자 전현무는 "남자가 저렇게 노래를 한다는 건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양세찬에게 이성에게 어필할 때 부르는 '필승곡'이 있냐고 묻는데 양세찬은 지디&탑의 '집에 가지마'를 꼽는다. 이은지는 "저랑 진짜 비슷하다"며 나비의 노래 '집에 안 갈래'를 답가로 열창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양세찬은 "내가 보니까 코미디언들이 주로 '집에 가지마'를 적극적으로 부르네"라고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