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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2세 성별이 공개됐다.
그러면서 "약간 성격이 아빠 닮은 거 같다. 태동하다가도 '손 올려봐' 해서 아빠가 손 대면 딱 안 움직인다. 성격이 약간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 거 같다. 아빠 닮았나"라고 말했다.
또 장정윤은 "난 사실 아들도 좋고 딸도 좋은데 내가 원하는 성별은 딸이다. 내가 김승현 씨랑 살아보니까 난 남자랑 잘 맞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려 김승현을 머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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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승현과 장정윤은 의사로부터 "딸이 확실하다"는 말을 듣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은 "아들, 딸 성별은 중요하지 않았는데 나는 무엇보다도 아이 상태가 건강해서 감사하고 공주님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장정윤은 "딸딸이 아빠이자 용용이 아빠가 됐다. 용띠 딸이 두 명이나 있는데 어떠냐. 좋지 않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여성팀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잔소리를 많이 받을 거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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