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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대치동 스캔들'(김수인 감독,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송담스튜디오 제작)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군검사 도베르만'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한 박상남이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중심을 잡는다. 또한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고 '독친'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타쿠야가 대책 없이 해맑은 재일교포 2세 변호사 미치오 역으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한다. 그뿐 아니라 드라마 '쌈, 마이웨이' '보이스3' '닥터 차정숙'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조은유가 윤임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소설가 나은으로 변신해 영화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의 지적인 비주얼과 국어 강사를 표현한 필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때 우린 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을까'라는 카피와 안소희의 시선이 어우러져 윤임의 대학 시절을 둘러싸고 어떠한 상처와 고뇌가 있었을지 그리고 '그때는 애틋했고, 지금은 시린'이라는 태그가 현재의 윤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