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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효리는 시험관 시술을 원하지 않는 반면, 댄서 모니카는 난자를 냉동한 사정을 밝혔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각자의 선택인 스타들의 '2세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엄마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 그렇게 해서라도 자녀를 한 명 얻어야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더 거들었지만, 더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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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10년차 부부다. 2세는 원하지만, 시험관까지는 안하고 싶은 그의 속마음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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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민이 많았다. 그 고민에 가장 큰 고민이 내 활동이다. 내가 계속 춤을 춰야 하고 한 달도 몸이 안 움직이면 안되는데 '나도 아이 못 낳을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다"는 모니카는 "골든걸스 선생님들이 뒤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하시는데 공연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를 꼭 낳아봐라'라고 하시더라. 나중에 큰 행복 중 하나니까. 그러면서 난자 동결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낳을 수 없으니까"라며 "당장 낳겠다는 아니고 그럴 수도 있으니까에 가깝다. 몸무게도 전보다 8kg 증가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그래서 완전 마음을 먹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바로 상담 받고 시키는대로 바로 바로 난자 체취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