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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효리의 친언니가 동생과 엄마의 첫 여행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효리의 친언니도 본 방송을 보며 엄마와 동생이 함께 떠난 첫 여행을 지켜봤다. 그때 이효리의 친언니는 "우리 엄마 예쁘네. 뭉클"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예상한 듯 이효리는 방송 직 후 언니에게 "울지?"라며 문자를 보냈고, 이에 언니는 자신의 울고 있는 모습과 함께 "어떻게 알았냐"고 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언니의 우는 모습에 "오열 중"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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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맨날 안 먹는 모습만 보다가 잘 먹으니까 좋다"라는 엄마의 말에 이효리는 "집에 가면 마음이 편치가 않으니까 뭐가 잘 안 먹히는 것 같다"라며 "아빠, 엄마가 같이 있으면 지금도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긴장된다"며 엄마와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대면하고 두려움을 물리쳐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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