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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재현 감독이 '플레이어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기를 통해 악인들의 주머니를 털고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스토리에 대해서는 "현실 사회에 존재하는 이슈들을 토대로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사실상 현실에서는 해결이 나지 않은 문제들이 많지 않나. 그런 사건들에서 뚜렷한 악당을 만들어놓고 명확히 드러나는 권선징악으로 속 시원함을 주고자 했다"며 "현실에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액션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고조시킬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액션 씬을 위해 연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했을 터. "다양하고 시원한 그림을 위해서 태국에서도 촬영을 진행했고, 액션 특수효과 CG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카 액션, 맨몸 액션, 도구를 활용한 액션, 그래픽 등등 액션의 종류도 다양하게 구성해 더욱 풍성한 그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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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초반에 태국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서 더운 날씨에 함께 고생을 했어서 돈독한 전우애가 더욱 빨리 생겼다. 모두 선하고 배려심 있는 분들이어서 금방 친해진 것도 있다"며 플레이어들의 끈끈한 팀워크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또한 "배우들 각각의 성향을 반영해 연기하기 가장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신경 썼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각각의 캐릭터들이 모두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소재현 감독은 "시원한 액션과 각 출연진들의 매력에 집중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플레이어들의 능력치와 매력도 상당하고 각각의 에피소드별 빌런, 카메오들과 함께 곳곳에 재미 요소를 많이 넣었으니 저희가 마련한 그대로 즐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배우와 캐릭터들의 끈끈한 팀플레이, 화끈한 액션이 어우러져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