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희선이 결혼 18년 차에도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결혼 18년 차라는 김희선에게 "결혼은 하는 게 좋냐. 추천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희선은 "그래도 추천한다. 근데 이것도 해마다 바뀌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은지는 "난 정말 궁금한 게 실제로 누군가 봤을 때 '어? 나 저 사람이랑 결혼하겠다' 이런 게 느껴지냐.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
이에 이특도 "싱가포르 공연가면 형님(김희선 남편)한테 연락드렸다. 연아(김희선 딸)와 공연에 오시면 무대에서 같이 왔다고 소개도 해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남편과) 되게 친하다. 같은 헬스장에 다닌 지 오래됐다"고 했고, 이특은 "형님이 잘생기고 몸도 좋은데 술도 잘 드신다"고 전했다.
남편의 칭찬을 들은 김희선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한선화는 "선배님이 너무 사랑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영화제 갔을 때 '달짝지근해: 7510' 팀이 회식을 했다. 그때 '선배님, 매번 회식 때문에 늦으면 집에서 남편이 걱정 안 하냐'고 물었더니 대뜸 '우리 오빠 잘생겼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선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가렸고, 한선화는 "진짜 사랑하시는구나 싶었다"며 부러워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