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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위하준이 남자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를 궁금해했다.
홍석천은 위하준에 대해 "게이커뮤니티에서 난리났던 게통령"이라며 "실루엣만으로 홀린다"고 등장 직전부터 환호했다.
위하준은 "보석함 나가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다. 보다 보니까 재밌더라. 두 분의 리액션이 게스트를 빛나게 해주더라"라며 "제 기억에는 홍석천님을 영화 시사회에서 뵌 적이 있다. '제가 픽하면 잘되는거 아시죠?' 그러면서 그때 포옹해주셨다. 그 후로 진짜 일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자신있는 신체 부위로는 "등, 삼두, 허벅지"라고 말한 위하준은 180cm에 72kg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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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얼굴에 남자다움이 있다. 해외에서 봤을 때 하준이의 눈매가 섹시한 동양인 눈매다. 광대 턱 선 자체가 굉장히 에너지가 느껴진다. 거기에 웃었을때는 남자고 여자고 게이고 다 녹아내려버린다"고 분석해줬다.
과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인연을 맺은 안판석 감독이 이번에 '졸업'의 남주인공으로 자신을 발탁한 것에 대해 "지난 5년간 잘 해오고 있었구나를 느꼈다"고 흡족해했다.
실제 성격은 "되게 허당이고 늘 만나는 소수만 만난다"고 하자 홍석천은 "우리도 소수자인데 만날 의향이 있으실까요"라고 말해 위하준을 당황케 했다.
위하준은 이상형 질문에 "나이가 한두 살 씩 드니까 현명한 사람이 좋다. 차가워서 다가가기 어려운것 같은데 알고보면 허당이기도 하는 사람? 거의 맞춰주는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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