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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함상 위 족구 미션에서 맨발 투혼을 불사한다.
미션이 시작되자 안보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해 공을 넘기지만, 공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튕겨 나가면서 구기종목 최약체임을 인증한다. 급기야 안보현은 "제가 평소에 멀미를 해서 힘들어요."라며 정박되어 있는 서울함 핑계를 대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유연석은 족구 미션 중 구두를 벗고 맨발 투혼을 선택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운동화를 신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더니 미션 수행을 위해 과감히 신발을 벗어 던진 것. 그러나 그가 서 있는 곳은 맨땅이 아닌 햇빛에 달아 있던 갑판. 유연석은 신발을 벗자마자 뜨거운 갑판 위에서 춤을 추듯 발을 동동 굴리며 "발이 너무 뜨거워"라며 헐랭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린다고. 급기야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족구 동호인들이 진짜 한심하게 쳐다보겠어요"라며 자포자기의 모습을 보이지만 끝까지 신발을 벗은 채 족구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한다.
한편, 망원동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던 유연석이 점심 식사 중에 돌연 배우 강동원과 깜짝 통화를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유연석은 "동원아! 네가 여기 와야 해. 탕수육 먹으러 와"라고 말해 갑자기 유연석이 강동원에게 전화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과연 강동원의 반응이 어땠을지 '틈만 나면,'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예능 '틈만 나면,' 4회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