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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정화가 깜짝 할머니가 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김정화는 "제 눈에는 여전히 아직도 어리고 순수하고 참 귀여웠던 6살 꼬마로 남아 있는데.. 이제 야그네스도 엄마가 되었네요. 옛 어른들이 '아기가 아기를 낳았네'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눈엔 아직 아기 같아요. 저 이제 가끔 손주 자랑좀 해도되죠? 우리 손주 보러 얼른 아프리카 가야겠어요"라고 전했다.
김정화 남편 유은성 역시 이날 "지난주 애틀란타에서의 사역을 행복하게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어제 저희 가정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어요"라며 "제가 드디어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요. 이 아이는 아프지 않고 또 에이즈라는 가난의 질병에 걸리지 않게 기도하며 잘 지원하겠습니다"라며 "7월에 봐"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김정화와 유은성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아프리카 케냐 방문기를 공개했다.
부부는 지난 5월 아프리카 지역 발전에 커피 사업이 큰 도움을 준 뒤 국빈급 초청을 받았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바링고 명예 시민권까지 받으며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
딸 아그네스와 10년 만에 재회한 이 부부는 끊임없는 선행으로 또 다시 감동을 안기기도.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딸 아그네스의 결혼식을 보는 것은 물론, 10주년 맞이 리마인드 웨딩을 함께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