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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쌍둥이 딸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유라는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 평소 남편과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해요"라는 생각을 전하며, "오히려 이번 기회로 엄마아빠가 어떻게 헤쳐가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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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입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덧붙인 정형돈은 "저희 나름 세상의 모든 분들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 갈려고 하는 가정입니다. 누군가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게 곧 틀림을 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것습니다. 아참! 저 혼자살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은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한유라는 쌍둥이 딸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정형돈은 국내에서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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