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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지난 출연 당시 불거졌던 과음 논란을 해명했다.
그러나 안재현은 홀로 술을 3차까지 마시는 모습으로 '과음' 우려를 자아냈던 바. 안재현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다. 안재현은 "나머지는 술을 많이 마신다고 걱정하시더라. 가끔가다 마시는 거고 다양한 모습이 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안재현은 안주의 다이어트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안주는 다이어트 사료가 맛이 없어 기운을 잃은 모습. 다행히 다이어트 효과는 있었다. 지난 출연 당시 6kg였던 안주는 한 달 만에 300g을 감량해 5.7kg이 됐다. 영상을 보던 안재현은 "또 한 번 쟀는데 안주 500g 빠졌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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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재현은 빈티지 쇼핑을 하고 피아노 연습실로 향했다. 20번 넘게 레슨을 받았다는 안재현은 충격적인 실력으로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나혼산'의 유일한 피아니스트 전현무만 안도한 가운데 안재현은 꿋꿋하게 피아노를 쳤다. 이에 패널들은 "망한 피부과에서 나올 거 같다", "오르골 건전지 다 됐을 때"라고 밝혀 안재현을 디스해 안겼다.
연습을 마치고 나온 안재현. 안재현은 "하다보면 눈 초점이 안 맞는다. 뒤의 선율부터는 손가락이, 아니 눈이 안 맞는다. 이래서 어릴 때 배워야 하나보다"라며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졌다. 나이도 30대 후반이고 안주도 10살이고. 뭐라도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을 아끼게 되는 거 같다"고 취미생활에 집중하는 이유를 밝혔다.
안재현은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많이 서툴다. 많이 부족하다. 안주를 대하는 것도 많이 서툰데 오히려 이렇게 서툰 시간들이 배로 느리게 가서 좋다. 남들이 하는 취미 생활들 다 한 번씩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서툰 매력이 있다. 달리기도 같이 했는데 잘 못하더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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