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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송지은, 크리에이터 박위 커플이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이어 박위는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송지은 역시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거"라고 공감을 더했다.
끝으로 박위는 "우리가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고, 10월 9일밖에 없었다. 근데 야외 결혼식이고, 내가 추위를 많이 타니까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다"면서 "9월에 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취소가 되지 않아서 10월 9일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결혼식 날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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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위는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를 소화하고 있지만 제 모든 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지은이 덕분에 감사한 요즘"이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어느 날 사랑하는 지은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 골절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KBS2 '불후의 명곡', MBN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