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백상' 수상 트로피를 거머쥔 나영석 PD가 유일하게 자신의 수상을 예측한 인물로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을 꼽았다.
이와 관련, 방송에서 나 PD는 침착맨에게 "유일하게 침착맨이 'PD님이 탈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기억 나냐"고 물었다.
침착맨은 "솔직히 처음에는 안 나올 거라 생각했다. 기안84의 임팩트가 워낙 컸고 재석이 형님의 공중파랑 인터넷 방송 밸런스가 좋아서"라고 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백상'이란 전통 있는 시상식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권위가 있고 특유의 행보가 있더라. 백상이 약간 '홍대병'이 있는 것 같더라"라고 분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