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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가 20기의 첫 데이트 현장을 두고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여, 때 아닌 '촉 전쟁'이 발발한다.
'정글'급 생존 전투가 벌어진 데이트 현장이 어떠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MC는 '다대일 데이트'의 주인공인 솔로녀의 속마음을 두고서 갑자기 '언쟁'을 벌인다. 데이트 중 이 솔로녀가 옆에 앉은 솔로남에게 돌발 행동을 하자, 데프콘이 "(이 솔로남한테) 넘어갔네~"라고 확신한 반면, 송해나는 "아니야! 아직도 (원픽 호감남은) 그대로야!"라고 반대 의견을 낸 것. 과연 이 솔로녀의 행동이 데프콘의 말처럼 호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송해나의 주장처럼 호감과는 무관한 것인지, 두 MC의 '촉 전쟁' 결과에도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설렘과 긴장이 오간 다대일 데이트 직후 솔로남녀들은 차례로 '1:1 데이트'에도 나선다. 그런데 한 솔로남은 '1:1 대화'를 하던 중, 상대 솔로녀에게 "쓰리아웃!"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해 분위기를 급속 냉각시킨다. 이에 당황한 솔로녀는 해명에 나서고, 잠시 후 또 다른 솔로남과 '1:1 대화'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기대 이상으로 케미가 팡팡 터지자 솔로녀는 "죽어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라고 진지하게 고백한다. '핑크빛 천국'과 '냉탕 지옥'을 오가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첫 데이트 현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솔로나라 20번지'의 첫 데이트 현장은 8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