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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성장'한 도경수의 귀환이다.
귀에 착착 감기는 선공개곡 'Popcorn'('팝콘')이 도경수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돋우고 'Mars'가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타이틀곡 'Mars'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로 서로 다른 별에 살고 있듯 다른 성격을 지닌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디엄 템포의 팝 뮤직으로 봄기운을 머금은 도경수의 청량하고 감미로운 음색이 국내외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도경수는 'Mars'로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히고 있다.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이를 노래하는 그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 설렘을 자아내고 있는 것. 사랑으로 인해 피어난 기분 좋은 떨림을 전하는 도경수는 올봄 많은 리스너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데뷔 초부터 도경수는 소년미를 지닌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청량한 비주얼과 푸르른 청춘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매력 등 그의 외적인 면모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지자 한층 특별한 'Mars' 뮤직비디오가 탄생됐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곡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색다른 재미는 물론, 유니크한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뮤직비디오를 본 이들은 "도경수 만나러 내가 화성(Mars)으로 가겠다", "입덕 회전문이다", "한 편의 수채화 같은 뮤직비디오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도경수를 향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선 도경수는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