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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인 송강호 소고기 사줘"...'삼식이삼촌' 송강호가 35년만 픽한 드라마 데뷔작

스포츠W 기자

기사입력 2024-05-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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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이 드라마는 위장에서 시작해서 머리에서 한창 머물다가 우리의 뜨거운 심장에서 끝나는 드라마"(송강호)?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 감독 신연식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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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5일(수) 디즈니+에서 첫 공개를 앞둔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그는 "제가 연극부터 35년 째인데, 영화나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 인사 드렸는데 35년만의 첫 드라마다
.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는 만감이 교차한다"고 첫 드라마 데뷔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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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의 제목의 의미는 뭘까
. 신연식 감독은 "'밥 먹었냐'는 질문이 인사말인 곳이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 삼식이 삼촌이라는 캐릭터는 먹는 걸로 소통하고, 먹는 걸로 이해한다
. 그런 사람이 가장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초 엘리트들과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은 되게 한국적인 제목이다
. 그 당시에 먹는 것에 대한 절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한국적인, 가장 고유한 정서가 담긴 드라마 같다
. 시대 배경이 드라마의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모습들도 투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그런 모습에 기대가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신연식 감독은 '삼식이 삼촌'의 시대적 배경이 60년대인 것에 대해 "아직도 낯설고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다
. 내가 살고 있는 사회가 어떤 사회고 세상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가 늘 구음하고 탐구해보고 싶었다
. 저한테는 로맨스물이다
. 미운 오리 새끼처럼 새끼 때는 백조 새끼인지 잘 모른다
. 우리가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서 같은 꿈을 꾸자고 하는데 정말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을 때 각자 서로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 이 시기가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전환적인 시기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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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시대를 구성한 것에 대해 "그 당시에는 한국 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시대라서, 오히려 더 다채로웠다
. 그래서 더 과감하게 해보자했다
. 달구지가 지나가는 옆에는 서구화 된 문명이 혼재됐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

배우들은 신연식 감독이 직접 쓴 '삼식이 삼촌' 대본에 끌렸다
. 먼저 송강호는 "작품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나 많은 관객분들과 소통하고 가치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작업이다
. 다채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 그 중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 굉장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도다
. 기존의 엄청난 트렌디한 ott 드라마와 궤가 다르다
. 그런 지점에서 호기심과 의혹에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

.adsbygoogle || [])
.push({});김산으로 분한 변요한은 "원래 신연식 감독님의 팬이었다
. 강호 선베님의 강력한 (드라마)데뷔 소식이 있었다
. 책을 보면서 제가 그 시대에 살다 온 느낌을 받았다
.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글을 쓰셨지
. 참여하고 싶다 생각해서 살며시 발을 담갔다"고 했고"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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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삼식이 삼촌과 김산의 관계에 대해"삼식이 삼촌이 꿈꾸는 세상을 실현 시켜 줄 수 있는 가장 로망이자 내가 가질 수 없는 능력을 가진, 나의 야망, 열망을 실현 시켜주는 존재"라며 "그래서 두 사람이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김산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 여기에 변요한은 "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는 사람이지만
.

.

.

"이라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더했다
.

주여진을 연기한 진기주 역시 "글이 너무 촘촘하고 글이 너무 치열했고 재밌었다
. 대사들이 정말 좋더라
. 제가 해야하는 대사도, 들어야 하는 말들도 매력 있었다
. 무엇보다 주여진이 하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 여기에신 감독은 "주여진은 '삼식이 삼촌'에 나오는 남성 캐릭터들이 아주 멀쩡한 분이 많지 않다
. 유일하게 멀쩡한 사람이 이 시대에 대한 스피커로서 반추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 좀 더 노골적으로, 친절하게 주인공과 감정도 있고 서사가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 실제 기자 출신이라서 너무 찰떡 같이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

엘리트 군인 정한민을 연기한 서현우는 "평소 시대극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 다른 시대의 상황에서 연기하고 싶은 호기심이 있었다
. 송강호 선배님의 데뷔작,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고 싶었다
. 여태까지 위트감 있는 겹이 있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한결같은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라 시도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 특히정한민은 김산에 밀려 항상 2등을 해왔던 인물이다
. 서현우는 "유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이다
. 대쪽같은 인물이다
. 김산과의 관계 속에서 때로는 친구를 의심하기도 하고, 삼식이 삼촌과 김산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

안기철을 연기한 오승훈은 "시대나 상황, 사건에 상관없이 감독님이 똑같은 상황과 사건을 보시는 시선의 방향이 신선하고 흥미롭고 마음에 꽂혔다
. 삼식이 삼촌이 하는 대사도 마음에 와 닿아서 마음에 와 닿았다
. 같이 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참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

안기철의 부친이자 안요섭을 연기한 주진모는"살아있는 대본이라고 생각했다
. 무엇보다 송강호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이에 송강호는 "주진모 선배님은 제가 연극 무대에 처음 데뷔했을 때 함께했다
. 어마어마한 멘토였고,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 같이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남다른 감회가 있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

레이첼 정으로 분한 티파니 영은"한국에 청우회가 있다면 미국에는 올브라이트라는 재단이 있다
. 꿈을 찾고 있는 와중에 삼식이 삼촌과 김산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 티파니 영 역시대본'을 최고의 메리트로 꼽으며 "대본, 스토리에 너무 반했다
. 마치 악보처럼 앙상블의 하모니 텍스처가 너무 좋았다
. 캐릭터들이 어떻게 주장하고 펼치는지가 매력적이었고, (송강호)선배님의 데뷔작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남다른 포스를 들키면 안되는 캐릭터였다
.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하는,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장두식을 소개한 유재명은 "선배님의 데뷔작이라 드라마는 이렇게 촬영하는 것이다 알려드리고자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어 "대본을 펼치는 순간 색다른 경험을 했다
. 정적인데 활발하고 차가운데 뜨겁고 고요한데 소용돌이 친다
. 그 인물들이 유일하게 장두식 장군만 모르겠더라
. 그래서 감독님을 만나 뵙고 확신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반면, 이날 이 자리에는 이규형이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 이에박경림은 "이규형은 일상 생활 중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급히 수술을 해야해서 함께하지 못했다
.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알렸다
. 여기에이규형이 연기한 강성민 캐릭터에 대해 송강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 연민의 감정 때문에 뗄 수 없는, 평생을 함께 해온 동지이자 적이다"고 설명했다
.

송강호는 35년차이지만, 드라마는 데뷔작인 '괴물신인'이다
. 그는 특히 진기주에 모니터링을 자주 요청했다고
.

송강호는 "여러 선배님들 모시고 어떻게 하시나 많이 배웠다
. 강성민 역할을 맡은 이규형씨가 촬영하는데 자꾸 휴대전화를 보고 있더라
. 왜 자꾸 촬영 시간에 휴대전화를 보나 했다
. 근데 뒤에서 몰래 보니까 다 대본이더라
. 대본 양이 너무 많으니까 그러더라
. 이게 다르구나
. 나는 아날로그 식이다
. 종이도 멀리 떨어져 있다
. 근데 규형씨는 휴대전화로 대본을 보더라
. 역시 선배님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이어 "주로 진기주 선배님께 질문을 많이 한 것 같다
. 영화적인 표현과 드라마가 가진 매체의 표현의 강도를 잘 모르겠더라
. 적절한 선을 계속 진기주 선배님께 질문했다
. 처음에는 친절하다가 너무 건성으로 막판에 대답해서 더 이상 질문을 안했다"고 전했다
.

이에 진기주는 "후배님이 연기 후 모니터 어땠냐고 질문하셔서 너무 힘들었다
.

모니터 자체가 이미 편집이 된 완벽한 장면으로 보였는데, 자꾸 질문을 하셔서 너무 힘들었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

서현우는 '신인' 송강호에 대해 "긴장을 안 하는 후배였다
. 진귀한 경험을 했다
. 선배님을 '관상'에서 처음 뵀다
. 그때 이후로 같이하는 작품을 꿈꿔왔다
. '삼식이 삼촌' 촬영 전날 긴장되서 잠을 못 잤다"고 했고, 변요한은 "후배가 전 스태프들 소고기 사준 것은 처음봤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

이날 신연식 감독은 "OTT 플랫폼이 집에 있는 책장의 느낌이다
.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는 느낌이다
. 자주 봐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랐다
. 송강호는 "올림픽 게임을 4년마다 본다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종목이 있지만 추가가 되는 종목이 있다
. 그 추가된 종목들이 되게 신선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호기심이 생긴다
. OTT 드라마의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추가 종목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바라며 "우리가 가장 힘들었던 시대다
. 한끼 먹는 것도 절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 먹는 것은 위장이다
. 이 드라마는 위장에서 시작해서 머리에서 한창 머물다가 우리의 뜨거운 심장에서 끝나는 드라마"라고 포인트를 강조했다
.

또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삼식이 삼촌'의 관전 포인트를 다섯 글자로 전했다
. "계속봐줘요" "믿어도돼요"(유재명) "생각맘열림"(티파니 영), "멋진시대극"(주진모), "신인강호짱"(오승훈), "배부를거야"(서현우), "연기봐야지"(진기주), "죽여줍니다"(변요한), "위장, 뇌, 심장"(송강호)
.

한편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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