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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다섯 번째 방’으로 첫 장편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 전찬영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가족’이란 전찬영 감독에게 영감의 원천이고, 장녀인 그에게 꼬일 대로 꼬인 실타래처럼 풀고 넘어가야 할 숙제다. 감독은 이번 영화 ‘다섯 번째 방’의 출발은 “나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는 엄마 ‘효정’의 한 마디였다고 말했다.
밖에서는 프리랜서 상담사로서 내담자를 돌보고 집 안에서는 가족을 돌보는 엄마에게는 자신조차 돌봄 노동을 전가해온 딸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족의 대소사를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영화‘다섯 번째 방’은대가 사는 집, 시댁살이 30년차 ‘엄마’와 마이웨이 30년차 ‘아빠’, 그들의 관계를 탐구한 ‘딸’의 공감과 응원의 마음 해방일지로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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