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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퀴즈'서 깜짝 결혼 발표 "10월 20일로 날 잡아..사회는 남창희"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05-01 20:58


조세호, '유퀴즈'서 깜짝 결혼 발표 "10월 20일로 날 잡아..사회는…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세호가 '유퀴즈'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발표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는 제작진으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제작진에게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고 한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결혼 날짜가 잡혔느냐는 질문에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며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이어 결혼식 사회는 절친 남창희가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하객이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다. 워낙 바쁘시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바쁘면 못 가도 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세호는 "재석이 형께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며 결혼 소식을 유재석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고 말했다.


조세호, '유퀴즈'서 깜짝 결혼 발표 "10월 20일로 날 잡아..사회는…
이어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잘 준비해 보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진심으로 두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퀴즈' 촬영에서 결혼식 날짜를 공개한 조세호는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 팀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으로 키가 크고 훤칠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한편 1982년생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0년간 '양배추'라는 예명을 사용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현재 '유퀴즈', '찐팬구역' 등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5월 방송 예정인 '슈퍼리치 이방인', '눈떠보니 OOO'에 출연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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