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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세호가 '유퀴즈'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발표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제작진에게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고 한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결혼 날짜가 잡혔느냐는 질문에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며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이어 결혼식 사회는 절친 남창희가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조세호는 "재석이 형께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며 결혼 소식을 유재석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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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촬영에서 결혼식 날짜를 공개한 조세호는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 팀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으로 키가 크고 훤칠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한편 1982년생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0년간 '양배추'라는 예명을 사용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현재 '유퀴즈', '찐팬구역' 등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5월 방송 예정인 '슈퍼리치 이방인', '눈떠보니 OOO'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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