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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 미용 실기 시험에 떨어져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너무 억울하게 준비물을 안 가져 간 거다. 준비물이 빠졌다"라며 오열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현은 "아침까지 연습한 파마 파지를 다 챙겨야 했는데 반 밖에 못 챙겼다. 파지가 부족해서 밑 쪽 파마를 못 말았다. 실수를 했다거나 실력, 작품성이 부족했다면 모르겠는데 파지가 부족해서 완성을 못한 게 말이 되냐"라며 스스로에게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또 (연습)하려니 못할 것 같다. 파지 6개가 부족해서 머리를 못 말아 미완성이다. 미완성이면 무조건 떨어지는 거다. 너무 열심히해서 몸이 아팠다. 안 아픈 데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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