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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당뇨병이 있는데 딸기 스무디로 약을 넘기는 고딩맘이 등장한다.
결국 오빠는 정원복과 마주앉아 "언제까지 계속 집에만 있을 거야, 10년 동안 일을 안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이에 정원복은 "아이를 낳고 나서 몸이 안 좋아졌다"며 자신이 먹는 약을 보여준다. 고지혈증-당뇨-간장약을 비롯한 '6가지 질병' 종합세트 약의 등장에 출연진들마저도 "이게 한 번에 먹는 약이라고? 이렇게 살면 없던 병도 생겨!"라며 고구마 심경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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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