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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불화가 떠들썩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수장 지코의 발언이 화제다.
지코는 "자금력 자체가 조금 많이 다르고 주어진 환경과 기회에도 그게 많이 적다. 저희는 중소도 아닌 곳에서 시작했다.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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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보다 더 창의적일 수 있는 스태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와 있을 수 있었다"라며 자신과 함께해준 스태프들의 도움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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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이브는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지만, 민희진 대표가 응하지 않았고,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냈다. 이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통상 법원이 심문기일을 정한 뒤, 3주가 지나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법원 결정 후에는 임시 주총 소집이 통지되고 이로부터 15일 후 임시 주총 및 이사회가 열린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임시 주총이 개최되면 민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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