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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성훈(39)이 차기작인 '오징어 게임2'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성훈은 "기존에 있던 작품의 시즌제에 추가로 합류했던 경험도 '오징어 게임2'가 처음이라, 화면으로만 보던 그 세트에 들어가서 촬영하고, 화면에서만 보던 트레이닝복을 입고 서있을 때 신기하더라. 초반 몇 회까지는 다들 서로 신기해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박물관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면서 "저는 이 세트장의 주인이라면, 세트장 사업을 접고 이 세트를 유지해서 테마파크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2'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온갖 통로를 단속 중이다. 박성훈은 "동료들이나 지인들이 궁금해하지만, '미안하다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서운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요하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끝까지 말을 안 하니 주변에서도 많이들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