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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막혀" ('편스토랑')[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04-26 21:33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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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정현이 결혼 5주년을 맞아 준비한 남편의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현은 평소보다 샤랄라한 옷차림으로 등장, 기분 좋은 미소로 식탁에 꽃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이정현과 남편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던 것.

그러나 잠시 후 퇴근한 남편은 꽃을 보더니 "꽃? 웬 꽃이냐"라고 물어 모두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이에 이정현은 "그냥 꽃 했다. 봄이지 않냐"고 했다. 그때 이정현의 섭섭해하는 표정을 읽은 붐은 "아니 알고 있을거다"며 긴장한 채 지켜봐 웃음을 안겼다.

앞서 제철 주꾸미를 한 가득 들고 귀가한 남편은 "내가 손질을 하게 될 것 같더라"라며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들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현은 직접 만든 앞치마를 남편에게 입혀줬고, 이후 이정현과 남편, 딸 서아까지 똑같은 디자인의 앞치마를 입은 가족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이정현은 주꾸미 손질을 끝낸 남편에게 "자기가 쭈꾸미 제일 좋아하지 않냐.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해먹으려 했다"며 "신혼 초에는 결혼기념일날 스테이크 해 먹고 했는데 이제 안 한다"며 웃었다.

이후 이정현은 제철 주꾸미로 샐러드, 주꾸미 삼겹살, 연포탕 등 풀코스 한상을 차려냈다. 그때 이정현이 깜짝 케이크까지 꺼내자, 남편은 "우리 벌써 5주년이냐"라며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보여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우리가 벌써 5주년인데 특별하게 뭘 하냐. 이렇게 맛있는 거 먹는거지"라고 하자, 남편은 "나는 선물이 있는데"라며 서프라이즈를 위해 모른 척하고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나 달라진거 없어?" 이정현, 유부남 '긴장케'한 질문...이상엽 "숨…

남편은 "용돈"이라며 건넸고, 알고보니 직접 쓴 손편지였다. 이정현은 "자기야 아직도 나한테 편지 쓰냐"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정현은 "사랑하는 아내 정현에게"라고 읽자, 그 순간 남편은 민망함에 "읽지마"라고 했다. 이정현은 "앞으로의 5년, 10년 그 이상의 시간도 엄마, 아빠, 부부로서 가족 모두를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자. 늘 고맙고 사랑해"라며 읽고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이정현은 "나 얼굴에 뭐 달라진 거 없냐"고 물었고, 남편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정현은 "잘 모르겠다"는 남편에 "볼 터치하고 섀딩도 했다. 자기가 알아야지 누가 아냐"고 버럭 했다. 이정현은 "볼 터치 진짜 안 한다. 어떻게 그걸 모르냐. 진짜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정현은 "더 예뻐 보이지 않냐"고 하자, 남편은 "원래 예쁘다"며 잔뜩 긴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정현은 "나랑 사느라 고생이 많다"며 "결혼한 지 5년이 됐고, 앞으로 5년 후 어떤 모습일 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하자, 그 순간 남편은 "잘해보자"며 악수를 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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