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한위가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62세인 이한위는 "49살에 결혼해서 비엔날레로 2년마다 아이 셋을 쫙 낳았다. 딸, 딸, 아들 2녀 1남을 데리고 늙은 아비 노릇을 잘 하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고1, 중2, 막내는 7살에 학교 보내서 중1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제 나이에 비해 어리다. 48살 차이, 50살 차이, 52살 차이다. 빨리 결혼한 친구들은 (내 자녀 나이 또래의) 손주가 있는 친구도 있다"면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나도 젊었을 때 결혼했으면 아이들의 소중함보다는 내 일에 집중했을텐데, 나이가 먹다 보니 운이 좋은지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많은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위는 2008년 49세 나이에 19세 연하 최모씨와 결혼해 2녀1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촬영현장에서 배우-분장 담당 스태프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나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