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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재율이가 태권도 '파란 띠'로 승격해 업그레이드된 늠름함을 선보인다.
이날 재율은 "형아 되면 도깨비 안 무서워"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태권도 띠 색이 '파초 띠'였던 재율이가 노력 끝에 '파란 띠'로 한 단계 승격한 뒤 한층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 벌써 파란 띠네? 흰 띠였는데 언제 파란 띠가 됐지?"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아들을 향해 뿌듯함과 대견함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재율이가 꼬마 태권도 사범님으로 변신해 쌍둥이 동생 아윤-아린에게 태권도 기술을 전수한다. 먼저 재율은 양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며 준비 자세를 취하고, 우렁차게 기합까지 내지르며 시범을 보인다. 또한 재율은 180도 다리를 찢는 기술로 남다른 유연성까지 뽐낸다. 이에 아윤은 "안녕하심니까. 저눈 효녀입니다"라며 오빠를 따라 열심히 인사를 하고, 깜찍한 기합 소리를 선보인다. 특히 아윤-아린은 스트레칭부터 발차기 포즈까지 똑같은 '데칼코마니' 포즈로 완벽한 쌍둥이의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고.
이에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째둥이네'의 사랑스러움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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