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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선호가 자존감이 떨어졌던 과거 불안감을 고백했다.
이때 한 소녀가 김선호에게 다가와 "우리 엄마가 아저씨 좋아한대요"라고 말하며 어머니를 불렀고 김선호는 셀카를 찍어줬다. 그러자 갑자기 몰려드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문세윤은 "태국의 선호킴 인기를 봐"라며 김선호 지나가는 자리가 홍해처럼 갈라지는 모습에 감탄했다. 두 형들은 김선호를 놀리려다 팬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더 친한척 해야돼"라고 붙었다.
김준현은 "너 작품 언제 들어가냐?"라고 물었고 김선호는 "5월에 촬영 시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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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배우에 대한 질문에 "처음 시작은 연극이다. 28살부터 시작했다"며 "처음에 연기 배울 때 연기 진짜 진짜 못했다. 누가 뭐라하면 전 반드시 실수하는 사람이다. 모든 일에 완벽하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잘 맞지? 잘 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자의식에 대한 의심이 심하다"라며 "외부적인 영향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기는 꼭 100점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만의 느낌이 엇박자인데 남들이 봤을 때 이사람의 매력이구나 느낄수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으면서 그때부터 거짓말처럼 연기할 때 안 떨기 시작했다. 연기는 다 똑같을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극복하게 된 방법을 전했다. 또 "그때부터 오디션 타율이 진짜 좋았다"며 달라진 마인드로 좋은 기회를 잡아 주연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문세윤은 "선호는 어딜가서 누구를 만나도 사랑받을 사람이 아닐까?"라고 애정하는 동생에 대해 엄지를 들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