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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를 휩쓸었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줄을 이었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제작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부문을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는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했다.
뷔는 지난해 내놓은 솔로 앨범 'Layover'로 '페이버릿 데뷔앨범(Favorite Debut Album)' 수상자가 됐다. 'Layov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뷔는 지민(FACE), 슈가(D-DAY), 정국(GOLDEN)과 나란히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Layover'는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out)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3)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정국은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Seven'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GOLDEN'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GOLDEN'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차트인 기록(20주)을 이어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