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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결별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현혹' 동반 출연이 최종 무산됐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 영화화될지, 시리즈화될지 정해지진 않았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인 만큼 투자배급사 쇼박스로부터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논의를 해왔지만 출연 논의가 중단되면서 재회가 불발됐다.
특히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한소희의 글들에 대해 사과하는 글도 덧붙였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된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이렇게 약 보름 간 만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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