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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통장에 485원 있다가, 하루에 5억씩 통장에 찍혀, 다음날 일어나면 2억씩 찍혔다, 얼마나 꿈 같나"고 했다. 이어 "제가 그때 인생을 좀 알았다, 그리고 이번에 또 인생을 알았다"고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계속 인생을 알게되는 것 사람은 그렇게 크는 거다"며 위로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근데 왜 하필 나야"라며 소리쳤고 윤태영은 "자리가 왜 이렇게 불편해 먼저 집에 가야겠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신동엽은 걱정할 필요 없다며 위로했고, 황정음은 "미안한 것보다는 감사하고 감동의 마음 같은 거다. 근데 오히려 반대로 '나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오겠네' 이러면서 왔다. 근데 이런 이야기를 동엽 오빠가 워낙 멋있는 사람인 건 알지만 뭔가 더 그런 게 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사실 오늘을 기다렸다. 근데 중간에 그런 이슈가 있어서 정음이 멘탈이 괜찮겠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주 씩씩한 거 같다"며 "그런 건 전혀 상관하지 마라. 그리고 우린 되게 솔직한 프로다. 네가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너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올 거 같다. 미리 고맙다는 이야기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narusi@sportschosun.com